1. 보리
- 쌀에 비해 칼슘, 철분, 비타민 B복합체 다량 함유.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
오늘은 보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리는 쌀과 함께 주식으로 쓰이고 있어 쌀 다음에 가는 중요한 곡식입니다. 일 년 혹은 이년생 풀로 원산지는 코카서스 남쪽 아라비아 지방 등 서부 아시아입니다.
보리는 밥, 감주, 누룩, 막걸리, 고추장, 수제비, 식혜, 엿기름, 차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됩니다. 보리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어서 한창 발육, 성장하는 어린이나 임산부에게나 열량을 적게 취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쌀보다 좋습니다.
또한 보리는 쌀에 비해 섬유 성분이 5배나 많기 때문에 소화율이 낮고 단백질은 많으나 단백기가 떨어지며 보리 속에 있는 타닌계 물질 때문에 맛도 쌀만 못하여 약간 떫고 색도 거무튀튀합니다. 그러나 섬유질은 창자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방지하며 쌀에 부족한 비타민 B1은 당질대사에 큰 도움을 줍니다.
혼식은 쌀 7에 보리 3의 비율이 적합하며 부족한 영양가를 서로 보충해 줍니다. 분식 형태로 만들면 값싼 동식물성 단백질을 섞어 단백가도 올리고 섬유질은 많지만, 소화율도 올릴 수 있습니다. 미숫가루, 보릿가루의 소화율이 보리밥보다 좋아지고 보리 분식은 입식보다 소화율은 12.8%, 영양 10.8%가 증가합니다.
또한 보리나 보릿가루를 섞으면 예외 없이 무기염류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등이 현저하게 증가합니다. 보리의 음식 맛은 쌀과 반대로 가열흡수율과 팽창률이 큰 것이 더 좋으며 산도 5 정도가 제일 맛이 좋습니다.
보리는 주식 이외에 엿기름, 식혜, 맥주 등의 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엿기름은 보리에 적당한 물기를 주어 싹을 틔운 것으로 녹말을 당분으로 만드는 효소가 많아 소화를 돕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엿 조청, 감주, 식혜 등을 만드는 원료로 쓰입니다.
맥주용으로 쓰이는 보리는 껍질이 얇고 탄수화물이 많으며 단백질이 적은 것인데 단백질이 적어야 추출량이 많아 최종 발효에 유리한 영향을 주며 맥주 빛깔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보리는 오장을 튼튼히 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엿기름을 만들어 소화제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도 얼굴에 부스럼이 많은 아이는 볶아서 감초와 함께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보리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로 활용되며 영양가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니, 보리를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한 건강한 채소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변종으로,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채소입니다.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로 채소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를 비롯하여 B1, B2, 칼륨, 인, 칼슘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감기와 같은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채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감기 예방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줄기를 함께 먹으면 영양가가 풍부한 데다가 봉오리 이상으로 영양가가 있으므로 조리할 때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잘라낸 단면이 싱싱하고 봉오리가 단단하며 가운데가 도도록하게 솟아 있는 것, 꽃이 피기 전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조리할 때는 넉넉한 양의 브로콜리를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데친 다음 조리하면 색이 보다 산뜻해져서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이 손실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줄기와 봉오리를 함께 데치거나 볶으면 고르게 익지 않으므로 줄기를 먼저 넣고 봉오리는 나중에 넣어 조리해야 합니다.
봉오리 부분이 보랏빛을 띠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품종의 차이며 맛이나 선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신선한 브로콜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상태에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좋으며, 비타민 A와 C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브로콜리를 지금 당장 식단에 추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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