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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음식

스태미너 식품 땅콩과 뚱딴지(돼지감지)

by 큰세상 2024. 4. 9.

1. 땅콩

땅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땅콩은 낙화생이라고도 불리며, 꽃의 가루받이가 끝나면 씨방자루 밑 부분이 뻗어 나서 땅속에 파고들어 열매가 맺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미 브라질이 원산지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의 열대와 온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땅콩은 알이 굵은 미국 종과 알이 작은 스페인 종이 있으나 성분상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화생 또는 장생 과라고 해서 귀한 식품으로 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에서 도입되었기 때문에 호콩이라고도 불립니다.

 

땅콩은 다른 콩 종류에 비해 당질이 가장 적게 들어 있으며, 단백질로는 글로블린 형태의 것이 60%가량이며,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합니다. 또한, 고체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중 리놀산과 아라키돈산 같은 필수 지방산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땅콩에는 당질로는 녹말질 외에 갈락토오스와 아라비노스의 비율로 들어 있는 갈라토아라반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무기질로는 특히 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류로는 B1, B2, E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다른 식품에 비해 우수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콩은 고단백, 고지방 거기에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여 스태미나 식품으로 높이 평가되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 심장병 환자 또는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땅콩은 머리가 명석하게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 B 종류와 레시틴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성분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바로 땅콩입니다.

 

땅콩은 보관 시 껍질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으며, 산화를 막기 위해 주의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검은 곰팡이가 생기면 발암성 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생겨 매우 위험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땅콩은 고단백, 고지방 거기에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여 스태미나 식품으로 평가되지만 적절한 섭취량과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뚱딴지

뚱딴지, 그 독특한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뚱딴지라고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뚱딴지가 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뚱딴지는 땅속에 감자 모양의 괴경을 이루어 번식하는 독특한 식물로, 그 특이한 모습과 성질 때문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뚱딴지는 높이 1.5~2.5m에 이르는 큰 줄기와 달걀모양의 긴 타원형 잎, 그리고 여름에는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심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뚱딴지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는 그 모양뿐만이 아닙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뚱딴지는 돼지 먹이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북미 원산 지역에서 인근에서 재배되거나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돼지감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를 통해 뚱딴지가 동물의 사료로 사용되었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뚱딴지는 단순히 돼지 먹이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프랑스 요리에서는 쪄서 먹기도 하며, 나라에 따라서는 소금에 절이거나 된장에 박아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뚱딴지는 당질의 주성분으로, 당질의 70%가량이 녹말이 아닌 이눌린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과당이 여러 개 모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가압 가수분해를 하면 과당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당은 설탕의 단맛을 100으로 쳤을 때 130이나 되어 우수한 감미료가 되는 것으로, 산이나 효소를 처리해서 감미료를 만들거나 알코올의 원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뚱딴지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요? 뚱딴지는 생장력이 강해서 농토가 아닌 곳에서도 자라기 때문에, 유망한 작물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토지의 이용도를 높이고 식량자원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유망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뚱딴지에는 영양가가 높지 않은 섬유와 펜토산 등 사람이 소화하여 이용하지 못하는 성분이 비교적 많이 들어있어, 너무 많은 섭취는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뚱딴지의 말린 가루를 배합해서 흰쥐를 사육한 결과를 보면 창자에서의 발효가 심해서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뚱딴지는 그 특별한 성질과 활용 가능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뚱딴지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나타날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함께 뚱딴지의 가능성을 엿보며, 우리의 식탁과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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